에스티큐브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강세를 뛰고 있다.

    상한가의 이유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깜짝 발표 때문이다.

     

    -에스티큐브 무슨 회사길래?

    에스티큐브는 크게 IT 부문과 바이오제약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IT 사업의 경우, 소형 LCD 모니터와 프린터 등을 수입하여 유통한다.

    바이오제약 부문은 미국 법인인 STCube Pharmaceuticals를 통해 항암치료제 개발과 기술이전 사업을 한다.

    에스티큐브는 1989년 8월 16일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임직원은 6명으로 평균 연봉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미만이다.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에스티큐브는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치료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면역치료제 시장 중에서 면역항암제 및 자가면역치료제, 염증성 질환 등의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공학기업의 전문 인재들

    에스티큐브는 생명공학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들이 이끌고 있다.

    특히 항체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특허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연구자들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큐브의 전략

    에스티큐브의 전략은 단독 또는 공동연구를 통해 후보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이다.

    특정 제품의 경우,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COD 분야, CMO 분야 가속도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D분야 진출을 선언하였다.

    COD는 신약 후보물질을 가진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 작업을 혼자 진행하기 힘들 때, 전문업체가 세포주 배양과 임상 시약 생산과 같은 개발 공정을 대행해주는 것이다.

    CMO는 COD 이후 바이오 업체가 임상 절차에 성공한 후 위탁생산하는 것이다.

    현재 삼성바이로로직스는 47건의 COD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에스티큐브의 STT-003 항체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에스티큐브 R&D 센터에서 STT-003 항체를 발견하였다.

    STT-003 항체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이며, 다국적 제약사와 MTA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STT-003은 면역세포와 암세포의 표면에 광범위하게 발현되어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에스티큐브의 글로벌 임상시험

    에스티큐브는 STT-003항체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같은 우수한 의료기관들도 참여한다.

     

    -에스티큐브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 COD 계약 체결

    2020년 3월 3일, 에스티큐브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면역 관문 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해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STT-003 항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 제출 등 각종 개발 서비스를 비롯한 임상용 물질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계약을 통해 에스티큐브의 STT-003 항체 임상시험 준비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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