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의 주가가 예상 밖의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떤 호재가 터졌길래 강세를 보였을까?

     

    -엑세스바이오는 무슨 회사?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HIV 진단용 스트립, G6PD RDT 등의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

    2002년 설립되었으며 2013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임직원은 7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발전과정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뉴저지 경제개발청 Emerging Bioscience Company로 선정되었다

    또한 국방성 중소기업 첨단 기술 개발과제 계약을 획득하였다.

    이후 2005년 국경 없는 이사회에 말라리아 진단시약을 납품하였다.

    2006년, 말라리아 진잔 키드는 국경 없는 의사회 임상에서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다.

    2010년 에티오피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2011년 현장 진단 가능 G6PD POC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주)엑세스바이오 코리아를 설립하였다.

    2014년 (주)엑세스바이오 코리아 시화 공단 공장을 개소하였다.

     

    -엑세스바이오의 제품

     

    1) CareStart™ G6PD RDT (G6PD 결핍 여부)

    CareStart™ G6PD RDT는 전혈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G6PD 결핍 여부를 진단하는 선별 진단 테스트이다.

    G6PD 결핍은 선천적으로 G6PD 효소의 활성도가 낮은 유전적 질환이다.

    G6PD 결핍 환자들은 말라리아 치료제 프리마퀸이나, 기타 산화적 스트레스가 높은 약들을 섭취할 경우, 용혈성 빈혈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G6PD 결핍을 확인한 후 약을 처방 및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CareStart™ Malaria (말라리아 감염을 진단)

    CareStart™ Malaria는 전혈을 이용해 20분 내에 말라리아 감염을 진단해내는 신속진단키트이다.

     

    3) CareStart™ Dengue Combo (Dengue 감염 진단)

    CareStart™ Dengue Combo (NS1+IgM/IgG)는 뎅기 NS1 항원과 뎅기에 대한 항체 IgM/IgG를 한 키트에서 동시에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이다

    뎅기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감염되며 전 세계 인구의 1/3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현재 상용화된 뎅기 백신이 없어 이에 대한 조기 발견과 즉각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4) CareStart™ Scrub Typhus IgM (O.tsutsugamushi 감염 진단)

    CareStart™ Scrub Typhus IgM는 O.tsutsugamushi 에 대한 항체를 혈청, 혈장, 전혈을 사용하여 정성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이다.

    발진티푸스는 O.tsutsugamushi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벼룩, 진드기와 같은 절지동물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이다.

    절지동물에게 물린 곳을 긁으면 그 상처를 통해 박테리아가 들어가 혈액에까지 침투하고 혈액 내에서 계속적으로 복제하며 자라나게 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피부발진,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뇌수막염, 패혈성 쇼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5) CareStart™ HPV (HPV 바이러스 여부 진단)

    CareStart™ HPV 진단시약은 유전형 분석을 통하여 바이러스의 종류를 모두 구별하는 Genotyping Kit와 고위험군 또는 저위험군 바이러스 감염 여부만을 알 수 있는 Screening Kit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 사용함으로써 진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PV 감염은 감염률이 가장 높은 성매개 감염 중 하나다.

    현재까지 100종이 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발견되었으며, 그중 30종가량의 바이러스들이 성을 매개로 감염되고 있다.

    HPV 감염의 40%가 주로 여러 바이러스가 혼합된 형태로 발생함으로,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HPV 바이러스 타입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6) CareStart™ CAH (선천성부신과형성증 진단)

    CAH(선천성 부신 과형성증)는 유전 질환으로 필수 호르몬을 생성하는 부신 기능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질환은 아동의 경우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며, 특히 생식기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CAH는 신생아 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다면 완전한 치료가 가능하기에 조기 진단으로 질병의 발전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7) CareStart™ G6PD Biosensor (G6PD 결핍 진단)

    세계 최초의 G6PD 정량 현장현시 검사법이다.

    G6PD 결핍은 유전적으로 G6PD 효소의 활성도가 낮은 유전적 질환이다.

    G6PD 결핍 환자들은 말라리아 치료제 프리마퀸이나, 기타 산화적 스트레스가 높은 약들을 섭취할 경우, 용혈성 빈혈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G6PD 결핍을 확인한 후 약을 처방 및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재는? 엑세스바이오와 웰스바이오

    이번 호재의 시작은 엑세스바이오와 웰스바이오의 연결고리에서 시작된다.

    웰스바이오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이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항체개발?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 연구단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

    이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속을 침투할 때 사용되는 단백질이다.

    사스와 메르스로부터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예측해냈다.

    이를 활용하면 코로나19의 중화항체를 개발하고, 의료용 항체 개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웰스바이오와 한국화학연구원

    과거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과 코로나19 분자진단 및 면역진단 기술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었다.

    이 MOU에 따라 코로나19 특이 유전자 검출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개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 검출용 면역진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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