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이 결국 연기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와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연기하였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와 IOC는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을 WHO가 선언한 이후에도
도쿄올림픽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강행한다는 입장에서 결국 2020년 도쿄올림픽 취소, 연기까지
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도쿄올림픽 연기로 일본이 입는 피해는 대체 얼마일까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
2020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중국 내에서 급속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이어 일본의 크루즈선에서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후 급속하게 일본 크루즈선의 확진자는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에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덮쳤습니다.
대구의 신천지를 중심으로 경북지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어 중동 이란과 유럽의 이탈리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럽 전 지역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WHO는 결국 팬데믹을 선언하게 됩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치자 세계 각국들이
도쿄올림픽의 불참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가 처음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하였습니다.
그 후 영국도 2020년에 도쿄올림픽이 열린다면 불참한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세계 각국들이 차례대로 도쿄올림픽 불참 소식이 나오면서
도쿄올림픽은 반쪽짜리 올림픽이 아니냐는 불만의 소리도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에게 연기 설득
전 세계로 코로나 19의 확산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이 빠르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급 양적양화의 카드를 꺼내며
경제를 안정시키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만큼 코로나 19의 심각성과 경제적 타격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설득하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개최는 지지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연기하는 쪽이 낫지 않겠냐고 설득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조언을 듣고 도쿄 올림픽을
중지하는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IOC 의원의 도쿄올림픽 연기 예언
IOC 베테랑 의원인 딕 파운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아직 정식적인 도쿄올림픽 연기 발표는 아니었지만
딕 파운드 의원은 IOC에서 부위원장까지 지낸 유력 인사로 발언의 신빙성이 높았습니다.
딕 파운드 의원의 발언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다시 도쿄올림픽 연기로 쏠렸습니다.
-결국 도쿄올림픽 연기
2020년 7월 24일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결국 1년 연기되었습니다.
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와 일본 아베 총리는 2020년 3월 24일 저녁 8시부터
약 45분간의 전화 협의 끝에 도쿄올림픽 개최 연기에 합의하였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 개최 취소는 절대 없다는 것을
바흐 위원장에게 확인받았으며, 바흐 위원장도 100% 동의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쿄올림픽의 경제적 손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연기할 경우 경기장과 선수촌 관련 시설들의
관리, 유지, 보수, 청소 등 다양한 비용들을 고려할 때
약 6000~7000엔(약 7조~8조 원)의 손실이 발생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NBC 방송은 도쿄올림픽 중계에 1조 3000억 원(11억 달러)을 투자하였으며,
중계권료 계약 시 도쿄올림픽과 주요 스포츠 행사가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일본의 고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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