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의 대박]
주식시장 코스피에 상장된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인분 중에서 진원생명과학으로 소위 주식대박 났다고 자랑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대체 진원생명과학이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지.
진원생명과학은 어떤 파이프라인을 가진 기업인지.
그리고 진원생명과학의 주가 강세의 요인들이 어떤 것인지.
진원생명과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원생명과학에 관하여]
진원생명과학은 처음에 의료용 심지 전문 판매와 제조의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초기 사업을 넘어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중 항염증 치료 신약과 핵산 기반의 바이오 신약을 주목적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들은 심지 제조와 생산, CMO 제조와 생산 사업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주식시장인 코스피에 1987년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코스피에서 시가총액은 2,516억 원이며 34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벤처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입니다.
임직원은 총 37명으로 평균 연봉은 7000만 원에서 1억 원입니다.
[진원생명과학, C형간염 DNA백신]
KAIST의 의과학대학원 소속 신의철 교수 연구팀은 진원생명과학의 DNA백신인 GLS-6150을 이용하여 C형간염 환자들에게 임상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기존 치료법의 치료가 실패한 만성 C형간염 완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KAIST 신의철 교수팀은 투약 환자들의 C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의 면역반응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임상시험에서 신의철 교수 연구팀은 완치자의 HCV 바이러스의 재간염을 예방하고 만성 C형간염 고위험군 환자의 HC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C형간염 DNA백신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연구가 성공하여 C형간염 예방백신을 만든다면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실패했던 C형 간염 백신을 최초로 개발하게 되는것이며, 매우 큰 규모의 C형간염 백신 시장의 선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원생명과학, 살인진드기병 백신]
진원생명과학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연구팀과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팀과 함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였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명 살인진드기병으로 불립니다.
살인진드기병은 6일에서 14일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그 후 3일에서 10일간 고열(38도~40도)을 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 백혈구 감소와 혈소판 감소, 설사와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일부 사례에서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이 병의 발생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WHO(세계 보건기구)는 살인진드기병을 주의해야 할 10대 신종,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진원생명과학과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은 현재 감염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실험 결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하게 억제하는 효능이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이후 진원생명과학과 연구팀들은 임상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살인진드기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의 백신이 개발된다면 진원생명과학은 또 다른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원생명과학의 플라스미드 DNA, 1조 원 전망]
진원생명과학은 미국의 바이오 기업과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은 약 37억 원(약 317만 달러) 규모입니다.
이번 계약의 상대방은 계약의 내용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제품은 유럽 전 지역에서 사용될 계획입니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미국의 휴스턴에 자회사 VGXI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VGXI 기업은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cGMP(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을 획득한 위탁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VGXI를 통하여 플라스미스 DNA 의약품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에서 유전자 치료의 필수 원료로 플라스미드 DNA가 사용됩니다.
현재 유전자 치료 필수 원료인 플라시미드 DNA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러한 수요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VGXI에 설비시설 확충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였습니다.
현재 815평 규모의 연간 270억 원 매출 달성이 가능한 VGXI 시설을 2021년까지 20배, 2025년 이후엔 40배까지 생산능력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이 구축이 완료되면 생산시설은 1만 3,600평 규모로 늘어나게 되며, 연간 매출액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러한 플라스미드 DNA 설비시설 확장을 통해, 앞으로 진원생명과학의 플라스미드 DNA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원생명과학, 만성 축농증 치료제]
진원생명과학은 만성 축농증 치료제인 GLS-1200을 개발하였습니다.
GLS-1200(만성 축농증 치료제)는 말라리아 치료에 이용되는 수나무의 껍질에서 추출되는 퀴이나인(Quinine)을 주성분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천연성분인 퀴이나인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이미 쓰이고 있어 인체 내에서 안정성이 이미 확인된 물질입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의 펜실베니아 의과 대학으로부터 천연성분의 쓴맛 수용체 관련 기술을 기술이전받아 GLS-1200을 개발하였습니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GLS-1200의 임상 2상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축농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축농증은 일반적으로 증상 완화의 목적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아 빨리 재발한다는 단점을 가졌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의 GLS-1200의 개발이 성공한다면 거대한 축농증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원생명과학, 메르스 DNA 백신]
진원생명과학은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이노비오와 코르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 DNA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공동 개발 중인 메르스(MERS-CoV) 예방 DNA 백신이 세계 백신 회의에서 Best 예방백신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의 메르스 예방 DNA 백신은 전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으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르스 예방 DNA 백신이 개발된다면 진원생명과학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 질병 분야에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이노비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백신인 INO-4800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노비오는 이 백신인 INO-4800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의 임상시험은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이노비오 대표인 조셉 김은 미국의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회의에 참석하여 INO-4800의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이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이노비오는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만 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임상시험을 위하여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인 VGXI가 이노비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임상용 DNA 백신을 생산하여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미국 바이오기업인 이노비오는 VGX 파마슈티컬즈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VGX 파마슈티컬즈의 2대 주주는 진원생명과학이라는것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러한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진원생명과학은 이노비오 관련주로 관심을 받으며 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원생명과학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국의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과 협력하여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VGXI를 통하여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과 독점적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과거 진원생명과학은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과 독점 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RNA 백신과 mRNA 의약품 개발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재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ipital)의 Roman Sukhovershin 박사와 John Cooke 교수는 RNA 의약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RNA 의약품 프로그램은 텍사스 의료센터를 포함하여 전 세계의 연구기관에 RNA 백신과 mRNA의약품을 제작,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RNA 분야의 강자인 휴스턴매소디스트 병원과의 협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RNA 백신을 개발할 경우, 적지 않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이노비오, 휴스턴매소디스트병원 이슈로 주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영업이익 85억 손실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는 진원생명과학이 백신 개발 R&A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C형간염백신, 살인진드기백신, 만성축농증치료제, 메르스DNA 백신 등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의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백신 신규 파이프 라인의 상용화에 따라 진원생명과학의 주가 방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플라스미드 DNA 시장 관련해서는 진원생명과학은 기준 구축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1조 원에 달하는 매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시설설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바이오산업에서 필요한 플라스미드 DNA의 설비 확장 성공이 이뤄진다면 진원생명과학은 거대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단기, 중기적인 이슈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도 앞으로 이노비오의 성공 또는 휴스턴매소디스트의 협업에 따라 주가에 큰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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